취준 4개월의 결과늘 그렇듯 아침에 운동을 가고, 여념없이 등 운동을 열심히 당기던 와중이었다. 갑자기 문자가 띠링~ 하고 울린다.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운동하다 말고 메일함에 들어가서 허겁지겁 들어가서 확인했다. 결과는 너무 감사하게도, 최종합격이었다. 나의 현재 상황에서 내가 갈 수 있는 최선의 기업, 그랬기에 어디보다도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이었고, 사실 해당 기업의 전형을 진행하기 위해 최종합격했던 다른 기업의 합격을 포기했었다. (진짜 미친놈) 가족들도, 주변 지인들도 조금은 무리한 선택이 아니냐고 만류했으나 그만큼 가고 싶었고, 하고 싶었던 직무였기에 조금은 용기를 가지도 도전했었다. 좋게 말하면 용기, 나쁘게 말하면 만용(蠻勇)이었다. 이런들 어떠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