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촌뜨기의 미국 박사 도전기: (2) GRE 재도전 (GPT를 사용한 Writing 연습)

GRE는 시험을 친 후에 3주의 대기기간을 가져야 한다. 

정말 아쉽게 턱걸이 점수와 유사한 점수를 받았지만, 

 

지원하기엔 다소 모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다시 공부해서 시험을 봤다.

 

결과는 그래도 304 -> 310점으로 올랐고, 저번 시험보단 개선된 성적을 받았다. 

 

비록 라이팅이 0.5점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버벌과 퀀트 모두 향상된 성적이었다. 

 

라이팅이 유지됐다면 제일 좋았을텐데.. 하지만 두 과목 점수의 합이 310점이 되었다. 

 

퀀트의 성적이 다소 아쉬웠고, 버벌 성적 역시 조금은 아쉬웠지만

 

이 성적은 2개월 간 지옥의 스케쥴을 소화하며 공부에 겨우 집중하며 얻은 귀한 성적이었고,

 

그래도 백분율로 보았을 때 50% 이상이 된 것으로 만족하고 바로 지원할 학교 리스트에 맞춰  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시험에 비해 오르긴 했지만, 역시 라이팅이 아쉽다

미국 박사 과정 지원을 같이 했던 지인 분께서는 퀀트는 항상 성적이 잘 나오는데,

 

라이팅은 계속 3.0을 받아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나에게 조언을 구하신 적이 있었다. 

 

공대생이셔서 그런지 버벌에 대한 스트레스는 조금 덜 하셨었던 기억이 난다. 

 

버벌이 약해도 라이팅을 조금 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 계속 공부하고 연습하는데도 

 

라이팅이 오르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고 하셨는데.. 난 퀀트가 오르지 않아 고민이었는데  

 

그래서 내가 라이팅 연습 당시 사용했던 GPT 방법을 약간 적어보려고 한다. 

 

사실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의외로 활용하시는 분이 많지 않아 조금 놀랬었다. 

 

우선 ChatGPT는 인공지능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GRE Writing을 공부하고 있고,

 

넌 지금 나의 GRE 라이팅에 대해 점수를 평가하는 사람이라고 먼저 역할을 학습시키면서 알려줄 필요가 있다.

 

에세이의 평가 기준은 ETS에서 제공하고 있는 GRE의 Scoring 기준이 있어 이 부분을 Copy하여 알려주면 된다.

 

https://www.ets.org/gre/test-takers/general-test/prepare/content/analytical-writing/scoring.html#accordion-06cf390d3c-item-60c4f150ea

 

GRE General Test Analytical Writing Scoring

 

실전처럼 30분을 정하고, 시간에 맞춰 에세이를 작성한 후 

 

내가 작성한 에세이와 GRE 라이팅의 주제를 붙인 후 점수를 6.0점 만점의 기준을 사용해

 

매겨달라고 이야기하면 설명한 기준에 근거해서 점수를 매긴다. 

생각보다 꼼꼼한 피드백을 준다

 '저 점수를 어떻게 믿을 수 있나?' 라고 하실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두 번의 시험에서 3.5~4.0의 점수를 받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꽤나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이팅 점수가 훌륭한 사람이 이런 내용을 이야기해야 신빙성이 있을 수 있겠지만, 

 

혹시 나처럼 영어 능력이 많이 모자람에도 유학 길에 오르는 것을 도전하시는 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에 올린 것이니 반박시 글 보시는 분 말씀이 맞습니다. 

 

라이팅은 정말 하루에 한 개씩 시간을 재고 글 쓰는 연습을 했더니 많이 늘었단 생각이 든다. 

 

ETS에서는 Issue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Pool을 제공하고 있으니 주제를 참고해서 연습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https://www.ets.org/gre/test-takers/general-test/prepare/content/analytical-writing/issue.html#accordion-514f0607b1-item-78693d3990

GRE General Test Analytical Writing Analyze an Issue Task